영남루가 보이는 밀양강 둔치공원/밀양가볼만한곳/봄되면 또와야지!

경남 아이와 가볼만한 곳, 밀양 영남루, 밀양강 둔치공원!

안녕하세요:)

지난주말 갑자기 따뜻해져서

나들이 많이 다녀오셨지요??

 

길에 차들도 많고 공원에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저희는 대구에서 가까운 밀양을 다녀왔어요

 

영남루는 예전에 데이트할 때 와본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딸이랑 같이 반대편 밀양강 둔치공원에 왔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산책하기 좋은 길이에요

일단 오리배 선착장 옆에 주차를 하고 안내표지판을 찍어두고 걸어봅니다.

 

밀양 영남루가 보이는 공원

항상 유명 관광지에 가면 그곳에서 바라보는 뷰보다

반대편에서 유명한 곳을 바라보면 또 색다르고 더 이쁠 때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영남루도 맞은편에서 보니 분위기가 사뭇 달랐어요

 

저희는 아직 꼬맹이랑 다니다 보니 

영남루가 조금 가파르다 보니 다 둘러보기 어려워서

탁 트인 공원이 더 좋아요!!

 

강변 둔치도 새로 공사를 했는지 깨끗하고

앉아서 커피 한잔 하기 딱 좋았어요

 

오리배 타시는 가족도 많았고

운동하고 강아지 산책 나오신 분들도 참 많았네요

그래도 탁 트인 곳이다 보니 부담 없이 걸어 다닐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따뜻한 날씨에

계속 걷다 보니 농구장, 파크골프 치는 곳까지 왔어요

 

저 멀리 소나무 숲이 보이네요

푸릇푸릇 꼭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밀양 삼문송림

길이 예쁘고 걷고 싶은 길이였어요

여름에 되면 시원하고 좋을 것 같아요

 

17개월 되더니 안 간다고 고집도 부리고

애교도 많고 

여기서 한참 머물다 집에 돌아갔습니다